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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덕씨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후보 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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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덕(52) 정병국 국회의원 비서가 오는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양평군 제2선거구 한나라당후보로 낙점됐다.
한나라당 양평군 당협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정의원과 만나 도의원 출마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정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양평 동부지역에 박종덕씨를 후보로 내겠다’고 확실하게 말했다”며 “(본인도)정의원의 뜻을 존중해 이번 선거에 도의원 출마를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의원이 동부지역(나선거구) 한나라당 군의원 후보에 이상규, 이종식, 윤광신씨 등을 거론했다”고 덧 붙였다.
이에 따라 그간 양평동부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도의원 출마설이 나돌던 정인영 현 도의원과 권오균 군의회 의장, 이인영 군의원 등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정인영 도의원은 지난달에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고 권 의장도 이번에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장은 박종덕씨 낙점에 대해 “한나라당 당원으로써 당의 뜻을 존중해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접었다”고 말해 군의원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을 확실히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에 반발해 이번 회기가 끝나면 탈당 등을 통해 도의원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양평군 동부지역 도의원 후보로 낙점된 박종덕씨는 양평군 지평면출신으로 현재 정병국 국회의원 비서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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