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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제1회 너나들이 걷기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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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차수창 기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익중)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양서면 양수리 일대 물래길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중심으로 '2013 제1회 너나들이 걷기대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너나들이 걷기대회는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자원봉사자 등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양수역-용늪(양서문화체육공원)-세미원-두물머리-양수환경생태공원-양수역에 이르는 양수리와 용담리 일원 약5km 코스로 천천히 걸어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각 코스별로 스티커와 간식거리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완주한 학생들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상품이 주어줬다.
이날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양평경찰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왔다.
개회식에서 한국음악교육협회 양평지부(대표 김영아)의 우쿨렐레 연주와 양수중학교 록밴드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한층 더 장애학생들의 용기를 북돋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교육청은 이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또래 및 선.후배 간의 우정을 쌓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익중 교육장은 “너나들이 걷기대회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걷기를 통하여 심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자연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가 이어지길 바라며 학생들과 함께 걷겠다"며 큰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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