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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설악도서관서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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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 설악도서관이 오는 27일 도서관에서 즐기는 가족연극을 공연한다.
설악도서관은 군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정서함양은 물론 가족간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동안 아이와 어른에게 선물하는 인생의 오아시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을 공연한다.
극단 은세계씨어터컴퍼니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오필리아는 어려서부터 연극배우가 되기를 바랐지만 목소리가 작아 배우가 아닌 무대 뒤에서 대사를 불러 주는 일을 하며 평생을 극장에서 살아간다.
어느 날 극장이 문을 닫게 되고 마지막 공연을 마친 오필리아는 무대 뒤에서 슬픔에 잠기고 그때 주인 없이 세상을 떠돌고 있는 그림자들이 찾아오고 오필리아는 그림자들에게 연극을 가르쳐주며 같이 생활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런 오필리아를 이상히 여겨 마을에서 쫒아내고 오필리아와 그림자들은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을 열어 순회공연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내용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식.정보는 물론 공연과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문화 창달 및 웃음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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