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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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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12일 용문면 광탄리 봉황정 앞 흑천변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지역민방위대, 재난관련 사회단체 등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규모 풍수해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대규모 풍수해와 집중호우로 주요 하천이 범람하는 것에 대비하는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상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실시됐으며 구급차, 굴삭기, 통신･전력복구차량 등 차량 9대와 모터보트, 구명조끼, 로프총 등 수난구조 장비가 다수 동원됐다.
현장 가상훈련은 하천변 일정구간에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부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상황 부여에 따른 경계전파 및 민방위대 동원, 철저한 경계활동 실시, 주민대피 유도, 인명구조 활동 및 사상자 조치, 피해발생 상황보고 및 응급조치, 상황해제 등 각종 상황발생에 대한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얻은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매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풍수해와 집중호우의 피해가 없도록 각종 자연･인적재난에 완벽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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