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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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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임금의 일부로 지급하고 있는 희망근로 상품권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Gift Card) 사주기 운동은 희망근로 참여자 대부분이 구매력이 떨어지고 상품권 사용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등 참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두가 동참하는 차원에서 양평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 군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결과 14일 현재 공직자 600여 명이 8,210만원, 주민 810만 원, 유관기관 270만 원 등 총 9,29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상품권 사주기 운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및 민간부문에서도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희망근로 참여자들은 임금의 30%에 해당되는 25만원 상당을 상품권으로 지급받던 것을 1인당 평균 15~20만 원 가량의 금액을 상품권 대신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상품권은 양평군 전통재래시장 및 지역 내 상점에서 가맹점으로 가입 신청한 4,044여 곳의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한은 3개월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통해 구매력이 떨어지는 노인참여자 등 취약계층에게 현금지급률을 높여 상품권 소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소비계층의 상품권 사용으로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관 및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군청내 일자리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 상품권사주기 운동 구매신청 창구를 운영, 주민들에게 구매신청을 받고 있다. 기프트 카드 사용에 대해서는 연말에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한편, 양평군의 올해 상품권 지급예상액은 2억 3,700만 원(총인건비의 30%)이며, 3월부터 4월까지 상품권으로 9,8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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