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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동한우작목회 명품 한우 만들기 '안간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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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농협양평군지부(지부장 이선기)와 양동농협 한우작목회(회장 이흥수)는 지난 19일 경기 부천시 소재 농협경제지주회사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이날 작목회의 부천공판장 견학에는 회원 10여 명이 참가하여, 다가오는 추석절을 맞이해 작목회의 출하물량을 늘리고 출하일자 배정을 잘 받아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목회원들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출하우(牛)의 소도체 확인 및 등급판정 과정을 체험하고, 고품질(1+B이상) 한우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설명과 경매장에서 경매되는 과정 등을 견학했다.
설명회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원복 지원장은 농가 소득 증대을 위해 적정 출하체중과 출하시기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급육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우를 출하한 이재복 농가는 “내가 자식처럼 정성껏 키우던 한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유통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더욱더 정성껏 소를 관리해 맛좋고 건강한 소를 키워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증희 부천공판장 경매부장은 “이렇게 출하회원과 농협이 함께 방문해 좋은 출하 조건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양평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동한우작목회는 지난해 부천공판장에 517두를 출하해 27억여 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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