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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석 여주군수 취임 100일 '일문 일답'
2010년 10월 07일 (목) 16:09:32 이영일 기자 man201f@korea.com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여주군수로 당선돼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민선5기를 이끌고 나갈 김춘석 여주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군수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구호로 군정방침을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민위한 적극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세부방침으로 내세웠다.

김 군수는 “저는 11만 여주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하게 표출되는 행정수요에 대한 주민여망을 효과적으로 수용하며, 균형있는 지역사회 개발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김 군수와 일문 일답이다.

민선5기 출범 100일 째를 맞고 있는데 취임소감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업무파악 및 민선4기 남겨졌던 사업 챙기기 등 아주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평소 저의 소신처럼 맡은 일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한 후 하늘의 뜻에 맡기는 자세 즉,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격언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선5기에 추진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챙기고 여주군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진행해 민선5기 4년을 국민이 행복한 여주군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여주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인근 이천시나 양평군만 하더라도 개발이 많이 이뤄져 활력이 있는 반면, 우리 여주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한강수계법 등 중복적인 규제를 받아 도시발전이 상당히 늦어져 있습니다.

1960년대 10만 2천명의 인구에서 2010년 9월말 현재 10만 8489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을 정도로 지역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군민께서도 여주군의 현실을 답답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사회 인프라구축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중복규제를 완화하지 않는 한 여주군 발전이 정체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선5기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펼치는 사업은?
우리 여주군은 정체되어 왔던 지역발전의 기회를 1535년 만에 맞이했습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4대강정비사업으로 인해 우리 여주군에 1조 901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잘살려 11만 여주군민과 함께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합니다. 특히, 4대강살리기사업에는 16개의 보가 설치됩니다.

그 중 여주에는 이포, 여주, 강천보 등 3개의 보가 있는데 이포보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포보 주변에 있는 파사성과 천서리 막국수촌, 이포 매운탕 등을 연계한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또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강천보까지 연장 추진하고 주변에 산업단지, 연구단지 등을 조성할 것입니다.

제6대 여주군의회와의 관계정립에 대하여는?
민선4기에는 다소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과 의회의 기본적 관계는 견제와 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의회 의원께서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여론동향을 정확히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회의원님의 견해를 경청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을 묻겠습니다.

또, 합의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될 수 있도록 민선5기 4년동안 원만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군민들과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민선5기 정책의 주요핵심은 남한강정비사업에 있습니다. 타 시군에 비해 분명히 우리 여주지역에는 좋은 기회이고 지역적 경제효과가 나타나리라 믿고 있습니다.

지방비를 들이지 않고 정부에서 국비로 3개의 보, 생태하천조성,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남한강준설에 따른 1000억원의 골재수입도 여주군 소유가 됩니다.

따라서, 남한강살리기사업은 여주에 다시 올 수 없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군민께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여주를 만드는 남한강의 기적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은 남한강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1년 이후 강 주변에 친환경적인 기업이나 사업장, 대학교, 연구시설 등이 입지해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여주군 발전에 밑바탕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고 고민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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