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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공무원들 여주군에서 '구슬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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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과 자매도시인 서울 동대문구청 공무원들이 여주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5일 동대문구청 이종임 행정관리국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직원들이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정진상씨의 고구마 밭을 찾아 온 종일 고구마 캐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3시간 동안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이들은 60만원 상당의 상(床)을 마을에 기증하고 오후3시30분경 금사면 상호리를 떠났다.
군 관계자는 “도농간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에서는 농촌 일손을 돕고, 농촌에서는 도시에 값싸고 싱싱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따스한 정을 통한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과 동대문구청은 지난 2008년 9월 5일 여주군청에서 자매결연했으며, 1999년 서울 송파구, 2005년 충남 아산시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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