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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김장체험'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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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김장철을 맞아 물맑은 양평 농산물로 김장체험을 할 수 있는 '2010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체험축제'를 내달 19일까지 운영한다.
김장체험은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단월면 석산2리 쌍겨리마을 등 관내 5곳의 농촌체험을에서 진행된다. 집에서 김장을 담그기 어렵거나, 높은 물가가 걱정이거나, 가족과 함께 김장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험마을에서 진행하는 김장축제 재료는 모두 각 체험마을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도 체험해 보고 시골 어르신들의 손맛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1인당 3만원의 김장 체험비용을 내기만 하면 직접 김장을 담그고 1인당 김치 5kg을 가져갈 수 있으며 점심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돼지고기 보쌈과 함께 시원한 막걸리도 즐길 수 있다. 김치 추가구매를 원할 경우는 5kg당 2만에 구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3년째 맞이하는 김장체험축제가 도시민들에게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체험마을에는 체험을 통한 소득증대로 서로가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체험은 김장재료는 체험마을에 준비돼 있지만 개인 앞치마와 고무장갑, 김장을 담아갈 김장통 등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가급적 오전10시30분까지 체험마을에 도착해야 김장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마을은 단월면 석산2리 쌍겨리마을, 양서면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 양서면 양수리 과수마을, 지평면 옥현리 가루매마을,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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