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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한국나전칠기대회 성황리에 끝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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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지난 2일 ~ 4일까지 3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가진 “제1회 한국나전칠기기능경기대회”에 나전칠기 중요 무형문화재와 명인·명장 외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3일간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는 나전칠기 기능경기 외에도 우수 장인들의 작품을 공모 및 심사하는 “제1회 한국 나전·칠 공예대전”과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전칠기 체험경기대회가 동시에 열려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나전칠기 공예인 및 배재대학교 칠예과 학생 등 50여명이 기량을 겨룬 이번 기능경기에서 김의식씨(서울 광진구)는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 했다. 이 외에도 금상(배광우, 경기도 성남시), 은상 (이원근, 경기도 포천), 동상(엄용길, 경기도 남양주시) 등 13명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제1회 한국나전·칠공예대전”에서는 대상으로 이광수씨(경기도 남양주시) 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이 참여한 학생체험경기에는 3일간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나전칠기 작품을 완성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우리 전통 작품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전칠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이 대회를 주최한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 많은 옻공예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매년 기능경기대회의 개최를 통해 나전칠기의 명맥을 잇는 한편, 나전칠기 전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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