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소재 세월초등학교(교장 백승돈)가 오는 19일 ‘다함께 떠나는 달빛 여행’란 주제로 ‘달님과 손뼉치기’ 세월마을학교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축제는 일반 학교의 발표회와 다르게 1부 마을회관, 2부 마을 안 놀이터, 3부 세월초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함께 진행된다.

1부 무대는 아이들의 공연, 전시와 마을 어르신들의 부침개 대회, 짚 풀 엮기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마을 어르신과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1~3세대 댄스가 기대된다.

2부 무대는 마을 안 놀이터 은행나무 아래에서 아이들이 준비한 체험활동과 전시, 그리고 공연이 있다. 특히 다함께 하는 드럼서클은 200여 명의 주민들이 다함께 즐거운 젬베와 여러 타악기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3부 무대는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영화, 그림자극, 연극, 우쿨렐레, 합창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부모님 공연, 그리고 다함께 올 일 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대동놀이로 마감을 하게된다.

백승돈 교장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마을학교축제를 통하여 세월초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며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