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청평초등학교(교장 송종화)가 지난 24일 2학년 교실에서 책꿈나래 학부모님들이 인형극 ‘슈퍼거북’을 상연했다.

학생들은 평소 책읽기와 다르게 무대에서 상연된 인형극에 몰입하여 동물친구들의 달리기 시합을 응원했다. “토끼 이겨라, 거북이 이겨라……. 와! 슈퍼토끼가 이겼다.”

청평초 학부모 독서동아리인 책꿈나래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아침 1·2학년 교실에서 동화책 읽어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매달 한 반씩 인형극도 상연하고 있다.

책꿈나래는 2017년부터 회원을 모집하여 책읽기에 필요한 동화구연 연수와 인형극 공연에 필요한 인형극 연수를 이수했다.

인형제작과 대본쓰기 등 책꿈나래 회원들의 노력 끝에 ‘슈퍼거북’이라는 인형극이 탄생했다.

연습과 노력이 이루어낸 책꿈나래 회원들의 값진 땀방울 덕에 청평초 1·2학년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아침 행복한 독서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