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가 26일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모신 가운데 다목적실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연하 한울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의 문화예술 주기집중 기간의 최종 결과 발표로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 기간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과 호흡하며 표현의 미 체험하기’라는 주제로 클레이, 컬러 비즈, 디자인 수업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 영역을 체험하였으며, 찬조 활동으로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관 5중주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이 흐르는 학교를 상징하는 연하 드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오프닝으로 시작한 발표회는 유치원생들의 뮤지컬, 1·2학년 학생들의 태권무와 바이올린 공연, 3~6학년 학생들의 난타, 연극, 마술, 차력, 댄스 등을 선보였다.

특별 무대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심술 대마왕 정민수’라는 인형극은 학생들 간의 관계를 다룬 감동적인 내용으로 관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막상 무대에 서니 뿌듯하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배우고 준비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연하초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성을 낳고, 창의성은 혁신과 발전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예술 교육의 방향과 목적에 대해 말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이 한 단계 더 성숙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