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청평초등학교(교장 송종화)가 지난 30일·31일 이틀에 걸쳐‘2018 청평 어린이 문화축제’가 열렸다.

청평 어린이 문화축제는 학년군별로 그간 수업시간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을 비롯하여 문화 체험마당, 전시마당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알차게 진행됐다.

축제 첫째 날 ‘학년 재능 발표회’가 총 3부로 나누어 학년군별로 진행됐으며 악기 연주, 합창, 댄스 등 다양한 교육과정 결과물들이 발표되어 이를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예술적 감성으로 한껏 물들였다.

축제 둘째 날 운동장에서 ‘배움 가득 문화 체험마당’이 열렸으며 동시에 강당에서는 ‘방과후 예능발표회’가 진행됐다.

‘넌 특별 하단다’라는 제목의 본교 연극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SW 체험교실의 드론쇼, 4-H 사물놀이 공연과 청평 오케스트라 합주로 이어지는 공연은 축제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같은 시각, 운동장에서 진행된 ‘배움 가득 문화체험마당’은 과학, 문화, 전통, 방과후 등의 4개의 테마를 주제로 21개의 체험 부스를 구성, 운영했다. 430여 명의 청평초 학생 전원은 부스별로 자유롭게 문화 여행을 다니며 신나고 배움이 있는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

이번 ‘2018 청평 어린이 문화축제’는 문화적 감성과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어 학생은 스스로 자존감을 키워가고,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청평교육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