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가 9일부터 ‘당뇨 발 관리교실’을 월 2회 실시한다.

‘당뇨 발 관리교실’은 발 관리의 중요성과 위험 요인, 적절한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여 행동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당뇨질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족부 합병증 예방법 등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풋크림과 지압봉을 이용하여 실습하는 방식으로 ‘당뇨 발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족부질환(당뇨발)으로 인해 심할 경우 발을 절단해야하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고, 세심한 주의와 지속적인 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월 1회로 진행했던 교실을 월 2회로 늘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확대하였으므로, 많은 분들이 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법을 배워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예방관리 및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고혈압·당뇨 영양 및 운동교실, 비만운동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031-590-85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