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건설과장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에게 국토부 주관 SOC 도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은 관내 추진중에 있는 국토부 주관 SOC 도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1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가 관계자를 만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양평군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를 방문하여 설계 추진중에 있는 양근대교 확장사업 설계용역의 조기준공, 금년도 설계예산 반영된 강하-강상간 및 광주-양평간 국지도88호선 사업의 조속한 설계착수, 제4차 국지도5개년계획에 미반영된 와부-설악간 국지도86호선 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양근대교 확장사업 설계용역의 경우 금년 2,3월중 주민설명회 계획 ▲강하-강상간 도로확장 상반기 중 설계 착수 ▲광주-양평간 국지도 88호선 사업 설계업체 선정 위한 PQ절차 완료 ▲와부-설악간 국지도 86호선 사업 금년 8월 용역결과에 따라 제5차 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 반영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건설과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이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방문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에 대하여 금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건의했다.

도로정책과 담당서기관은 "국토교통부에서도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 추진에 공감하고 있으며, 금년 1분기 중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군 관계자는 "금년도는 국책 도로사업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루어지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국토부 SOC 도로사업은 양평군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로 뛰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