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이 오는 4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평생활체육공원(갈산공원)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에서 연상되는 ‘바퀴’를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장벽 없는 지역사회를 지향하는 장애인과 다양한 지역주민이 모두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3회 갈산 누리봄 축제와 함께하는 행사.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 3회 갈산 누리봄 축제와 함께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참가종목이 정해져 있지 않다. 자전거, 휠체어, 실버카, 유모차, 인라인스케이트, 붕붕카, 흰지팡이 등 장애유무와 세대를 막론하고 다양함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벚꽃길을 함께 즐기면 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간, 세대 간 통합을 이루게 된다.

부대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 마련.

메인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보조기기 체험, 장애 이해 룰렛 퀴즈, 갈산공원 유니버셜 디자인 서명 부스, 수화 배우기, 점자 체험, 바리스타 체험, 발달장애인 모델되기 프로젝트 사진 전시회 등 부스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다름이 모여 하나 되는 우리, 함께 굴리는 세상’이라는 행사명처럼 이번 행사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