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양평군민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과 전산회계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의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

양평군 관내에는 컴퓨터와 전산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관이 없어, 그간 평생학습센터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외부로 나가야 했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상면과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2개소의 컴퓨터학습실을 이용하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27명 모집 인원 중 취업취약계층 7명을 제한경쟁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접수는 양평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본 교육과정은 교양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자격증 취득과 취업연계를 목표로 하는 만큼, 교육 참여자의 컴퓨터관련 기본 소양을 측정하는 실기시험(컴퓨터 타자능력확인 등)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간 컴퓨터와 전산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에 목말라했던 양평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일자리센터는 상반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본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 모두 한명의 낙오자 없이 실습, 이론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시험에 응시하여, 현재 시험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