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설봉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위치도.

[이천=팔당유역신문]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공약중 하나인, 2020년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확정 보고대회에서 지난 10일 도내 150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교육협력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예산은 약 4,500억원으로 예산은 도교육청 70%, 도와 시군이 각각 15%를 분담하기로 결정됐다.

이중 이천시에서는 대월초, 설봉초, 장천초, 호법초, 부발중 등 5개교가 선정되어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

설봉초는 전)학부모회장인 이규애 회장이(학교운영위원) 2017년해부터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체육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이천시내 어느학교보다 체육관 건립이 시급함을 알려왔다.

이에, 이천시의회 홍헌표의장, 서학원의원, 김일중의원 등이 학교간 간담회를 주선하고, 이를 통해 학교측 입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로부터, 3개월뒤인 9월,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와 건립추진 결정소식에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설봉초는 학생수와 규모 등 이천지역에서 가장 각광받고있는 학교임에도 체육관 부재와 공간 협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이규애 학교운영위원(학부모회장/2017)을 비롯한 학부모, 학교, 도의회, 시군구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모든 학생들이 모여 졸업식을 하며 축하해줄 수 있는 필수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