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퍌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 용문고등학교(교장 김인교)가 지난 21일 소암문학상 백일장을 개최했다.

소암 박정재 선생의 애향, 정의, 진리 정신을 기리고, 양평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본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 창작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가하여 문학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실력을 쌓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 심사위원인 정란희 작가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진지한 활동 모습이 인상 깊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활동에 노력하는 학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교 교장은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소암문학상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