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소방서(서장 염종섭)가 지난 23일 본서 서장실에서 여성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배려하는 직장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 소방공무원 근무 중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해결방법 모색 ▲성희롱에 대한 예방법 및 발생 시 대처방법 ▲조직 내 여성공무원 성관련 고충 등 의견수렴 ▲직원 간 공감 소통 등 격려의 순으로 진행됐다.

염종섭 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현장뿐 아니라 민원·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 여성 구분 없이 고생하는 직종이 바로 소방”이라며, “활약하는 여성소방공무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주기를 바라며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소방서는 현재 18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22명의 여성소방관이 화재진압·구급대원 및 민원·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