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에서는 물맑은 양평지역의 이름을 딴 수제맥주인 ‘양평맥주’가 출시됐다. 

수제맥주 전문기업인 세븐브로이양평(사장 김정수)은 지난 2017년 9월 청운면 다대리의 산수 좋은 지역에 공장부지를 마련하고 2018년 7월 공장 준공을 거쳐, 12일 세븐브로이양평공장 금잔디 앞마당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갖고, ‘양평맥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세븐브로이양평에 따르면 물 맑은 양평에서 최첨단 시설로 빚어 '향과 신선함이 다른 수제맥주- ‘양평맥주'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대형할인매장 하나로마트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양평맥주는 밝은 황금빛 색상을 가진 벨기에 전통 농주(Farm House Ale)의 대표격인 세종(Saison) 스타일의 맥주에 세븐브로이만의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공법을 통하여 전통적인 아로마 홉의 고급스러운 향기에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향, 허브향이 더해져 편안하고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프리미엄 맥아의 은은하고 세련된 바디감과 벨기에 팜하우스 에일 효모의 특별한 아로마와 스파이시함이 잘 어울려 가볍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세븐브로이의 성장과 함께 양평맥주가 양평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며 “수제맥주와 낙후된 양평의 상권이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제맥주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수도권의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양평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사장은 “전국 최고의 물맑은 양평에서 수제맥주를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수제맥주 ‘양평맥주’를 통해 양평을 널리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양평군민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맥주 공식 런칭행사에는 정동균 군수, 관계 공무원, 군의원, 경제인연합회 관계자, 청운면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양평맥주' 출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