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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발中, 기술·미술 교과융합 목공수업 운영
2019년 11월 26일 (화) 11:47:33 이한나 기자 feelfelt@hanmail.net
   
▲ 학생들 작품 사진.

[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부발중학교(교장 김석경)가 2017학년도부터 현재까지 3학년 학생들 모두 기술교과 시간과 미술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목공수업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기술교과와 미술교과의 융합형 수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목공수업은 교과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지속되고 있는 부발중학교 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활동으로 목공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간단한 실습을 한 뒤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기술시간을 활용하여 목공수업을 경험하게 된다.

김동혁 기술교사는 제조기술의 실제 체험과 창의적인 작품 제작 활동의 경험을 목표로 아이들과 함께 목공수업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오은주 미술교사는 생활 속에서 미술적 표현을 경험하고 미적정서를 향유하는 것을 목표로 목공작품에 예술적 감수성을 더하는 활동을 함께 실천해 오고 있다.

목공융합수업은 3학년 1학기 6월부터 시작하여 7월까지 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작품 활동의 전 과정은 학생들의 개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기록하도록 하며, 기획부터 제작, 평가까지의 전과정의 평가가 연계되어 이뤄진다.

학급별 5~6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학교 공간 곳곳에 필요한 목공품을 기획하고, 선생님의 지도로 설계도를 완성한다.

그리고, 제작 전 목공기계들의 사용법을 익힌 뒤 사전 안전교육과 함께 선생님의 지도 아래 재단-조립-샌딩 및 마감활동을 거쳐 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목공품을 완성하게 된다.

기술시간에 완성된 모둠별 목공작품은 미술교과 시간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 작품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채, 사용할 미술 기법 등의 고민과 세부 활동을 거쳐 멋과 아름다움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학생들의 목공작품은 학교 곳곳에 설치되고, 일부 작품들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공간에 대한 애정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해와 미적 감각을 발달시키며 협업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작품의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학교구성원 전체의 만족도와 기대를 높여 가고 있다.

목공융합수업은 이처럼 여러 측면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발중학교의 목공융합수업이 앞으로도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전통이 이어지고 학생들의 성장 발달과 행복지수 향상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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