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3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항진 시장과 국과장 및 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의 백종덕 지역위원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최병식 연락소장, 최용기 수석부위원장, 강성권 장애인위원장, 노혜란 다문화위원장, 신동운 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번째 열리는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한 조치사항이 보고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제기한 ▲창동(소양천교~목교)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주시는 소양로 도로 확장 및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통해 총 4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여주시립도서관 주면 쌈지공원 조성에 대한 안건에 대해서 여주시는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 중순 공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발달지연아동 재활치료 비용 문제에 대해서 여주시는 우리아이심리지원 대상자 243명에 대하여 이미 지원을 하였으며, 향후 예산을 확보하여 발달지연아동들이 제때에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게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환경 개선 ▲여주시 장애인 지원 방안의 안건을 제기하고, 여주시에서 ▲수도권 전철 연장 및 강천역 신설 ▲여주 종합체육센터 건립 안건 냈다.

공통된 안건으로 ▲농민수당 지급 ▲도자세상 내 물의회랑 B동 철거 등 총 6개 안건을 제안하여 집중 논의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당은 정책을 만들고, 정부는 그 정책을 실행하는 입장이지만 당과 정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야 하는 관계이다”며,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여 여주시를 위해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곧 지역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게 될 백종덕 지역위원장은 “작년에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한 당정협의회를 지역위원장으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하게 되어 아쉽다”며 “작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온 당정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불어민주당과 여주시의 소통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