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백종덕 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내년에 치뤄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기도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당규에 ‘지역위원장이 제21대 총선에 후보자 추천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백 지역위원장은 "지난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지역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원들과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여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제는 조금이나마 당원들과 지역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위원장으로서 알게 된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내년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당당한 후보가 되어 지역을 위해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려놓는다"면서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양평군 단월면 출신인 백종덕 지역위원장은 지난 2018년 7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여주양평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어 1년 6개월간 지역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