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천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1월 13일 민주당에서 전격 영입한 1호 인사다. 

이날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면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 모두가 풍요로워지는 희망의 초석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힘이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이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이미 갖추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천의 발전을 위한 엔진에 시동을 걸어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야한다"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균형발전 도시 이천, 창조문화 도시 이천, 행복동반 도시 이천 세 가지 역점 의정활동 방향도 밝혔다.

한편 김용진 전 차관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등 요직을 거친 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