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양평군체육회장.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민선 체육회장에 김용철(76세) 전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15일 양평군체육회가 물맑은종합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 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용철 후보가 7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선거인단 150명 중에서 140명이 투표에 참여해 93%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 결과 김용철 후보 77표(55%), 최성호 후보 63표(45%)를 각각 획득했다.

김용철 당선인은 “먼저 (자신을)지지해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평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면서 체육인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지지여부를 떠나 모든 체육인과 함께 양평군 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대한체육회의 인맥을 동원하여 각 종목별 전국대회를 양평군에 유치하여 양평지역의 체육활성화와 경제성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한편 신임 김용철 회장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창립 준비위원장, 국민생활체육 초대 사무총장, 국민생활체육 실무 부회장, 국민생활체육 국제교류단장, 충청남도협의회장(12년), 충남 축구연합회장(11년)과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