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닫유역신문]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공사현장에서 포클레인에 치인 중증외상환자를 소방헬기로 신속하게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양서면에서 포클레인 작업 중 이 모씨(남/58세)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급대원은 과다출혈 처치 등 응급조치 후 경기도 소방헬기로 아주대학교 외상센터로 신속히 이송했다.

이처럼 신고시간부터 병원 인계까지 1시간 이내로 빠른 응급조치가 이뤄진 것은 기존 임계점이 아닌 구급에 가까운 장소인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 소방헬기가 착륙할 수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이날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우측 종아리 부분 절단 중상을 입었다.

양평소방서 박미현 구급대장은 “구급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