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이 지난 17일 정동균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및 양평군의원 이혜원·박현일·전진선·윤순옥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양평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의 식전행사로 민요자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및 장애인당사자로 구성된 극단 꿈꾸는 달팽이 단원들의 연극무대로 기획하여 진행됐으며, 정동균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과 이혜원 군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장애인과 가족들이 모든 일상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과 사회참여 증진및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상담 사례관리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운전 양평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의 가족을 자원한다는 것은 곧 장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이 장애인가족의 필요임을 알고 센터에서 가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축하하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가족의 심리적, 정서적지원과 더불어 사례관리, 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개소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양평관내 장애인가족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연극 공연과 민요자매 그리고 샌드아트까지 이색적인 공연을 기획하여 개소식이 더 빛났다는 평가와 양평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에서 커팅식을 진행하여 앞으로의 양평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