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수장이 엘리’ 생중계 현장 사진.

[하남=팔당유역신문] 경기도 하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로 준비한 ‘On라인 On가족 씨어터’가 성공적인 첫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토이인형극 ‘목수장이 엘리’가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공연은 하남문화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고, 동시 접속자 1,12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목수장이 엘리’는 1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인형극으로 재탄생시킨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우리 아이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감성극이다.

기나긴 집콕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본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등 실시간 채팅으로 호평을 보냈다.

뉴질랜드, 필리핀, 미국에서 보고 있다는 시청자도 있었다. 이로 인해 하남문화재단 유튜브 구독자는 온라인 공연 이전보다 300명이 증가했고, 현재 공연 영상 조회수는 6천8백회를 넘어섰다.

<목수장이 엘리> 생중계 현장
토이인형극 ‘목수장이 엘리’는 5월 28일까지 한 달간 게시되며, 5월 7일 오전 11시에는 ‘On라인 On가족 씨어터’의 두 번째 작품인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