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유구, 공공위원장 이호일)가 2020년 특화사업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급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위원들이 직접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특화사업 대상가구는 저소득 독거 장애인(남/62세)으로 저장 강박증으로 집안 내외부에 버려야할 물건들을 쌓아두고 있어 위생 및 생활환경은 물론 화재예방등 개선과 정리가 시급한 상황 이었다.

이 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과 백송봉사회(회장 김태현) 회원 5명 등 총 20여 명이 오전 8시부터 버려야할 물품등 생활쓰레기 약3톤 가량을 정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호일 백사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과 봉사자 분들이 있어 행복한 백사면이 되고 있다”고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유구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한마음으로 흘린 땀방울이 이웃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화사업 대상자 조 모 씨는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느라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으며 이를 지켜본 모든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