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이 관내 구인·구직자들의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정보 및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재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중규모 채용박람회’를 오는 17일 청평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규모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휴직자 및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포함한 취업취약계층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가평관내 모든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One-Stop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장기화 된 코로나19 전염확산 방지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0 가평군 상반기 일자리박람회’가 취소되면서, 관내 구인·구직자들의 일자리 및 인력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20 가평군 중규모 채용박람회’로 대체하여 진행한다.

또한, 사전 구인·구직 신청 및 등록과 알선을 통해 1:1 현장면접 위주로 행사를 운영하여 구인·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규모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인·구직자간의 현장면접을 물론,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돕는 일자리센터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코로나19 관련 일자리지원 정책사업 안내 및 각종 정부 지원 사업 홍보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중규모 채용박람회는 오는 7월 17일 청평면을 시작으로 상·조종면 7월 29일 순으로 이어 개최되며, 가평 관내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해 읍·면별로 찾아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가평군 ‘중규모 채용박람회’는 지난 해 36개 기업(5회 기준)이 참여해 94여 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금회 실시하는 중규모 채용박람회에는 ㈜카브루 외 30개의 관내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동향이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참여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수급으로 인력난 해소가 되길 바란다”며, “가평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사장소 방역실시 및 생활방역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에 기반 한 좌석 배치와 참여자 전원 마스크 의무화 착용, 실시간 손 소독, 개인 체온 측정(체크리스트 작성)과 더불어, 참여 구직자들의 면접순서 및 시간 분배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희복일자리팀 및 가평군 일자리센터(☎031-580-29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