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보건소가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위험군 어르신 건강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 대비를 위하여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폐렴구균 접종은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1회 접종 가능하다.

만65세 이상 연령에서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며, 만65세 미만 연령에서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 한 경우, 5년경과 후 만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단, 면역 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은 질환 중증도 및 상태에 따라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 접종을 우선 고려 할 수 있겠으나, 국가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폐렴구균 접종은 가평군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폐렴구균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 지참하여 내소 시 가능하며, 내소 전에 해당 기관으로 전화하면 접종 대상인지 확인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의 질 향상과 각종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렴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름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침습성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침습성 폐렴구균 예방효과는 50~80%이나 국내 65세이상 연령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5.4%로 낮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