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2학기 내내 가평중학교, 조종중학교와 협력하여 진로독서교실을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적북적 진로독서교실(문학으로 세상 읽기)은 관내 중학교 1학년들의 자유학년제 시간을 활용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독서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초 1학기부터 한석봉도서관을 중심으로 진로독서교실을 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학기부터 진행됐으며, 한석봉도서관은 진로독서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학교 측에서는 온라인 수업실현 시스템을 제공하는 협력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참여 인원은 가평중학교 2개반 60명, 조종중학교 30명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에 진로독서교실(문학으로 세상 읽기)를 신청한 학생들로 2학기 동안 학교별로 30~34차시로 운영된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로독서교실을 운영하고, 공공도서관을 이용가능한 상황이 되면 한석봉도서관에서 진로독서교실을 대면으로 실시하여 진로독서교실의 운영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진로독서교실을 통하여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활동 및 공동도서관 견학 활동 등을 통하여 다양한 책에 친숙해져서 평생독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