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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독립을 위한 희생, 순국선열의 날
2020년 11월 13일 (금) 10:07:16 경기북부보훈지청 김우영 man201f@korea.com
   
▲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 김우영.

지난 7월 무렵, 출근길에 우연히 라디오 뉴스를 들었다. 한 취업준비생이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 실린 단어의 예문을 고쳐 달라고 요청해 반영시킨 것인데, 나중에 자세한 내용을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았다.

우리말로 ‘봉안하다’ 또는 ‘소중히 간직하다’라는 뜻을 지닌 영어 ‘enshrine’을 설명하는 예문에 ‘야스쿠니 신사에 봉안되었다.’라는 표현이 실린 것이다.

이를 본 우리나라 취업준비생이 국민신문고에 정정 요청하는 글을 올렸고, 주영 한국대사관에서 케임브리지 사전 출판사에 수정 요청을 함으로써 해당 예문을 다른 문장으로 고쳤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규모가 크고 화려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작지만 큰 실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위의 뉴스를 통해 새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그분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의 체결일인 1905년 11월 17일을 전후하여 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하였던 것을 추모하고자 했던 것이 그 기원이다.

1939년 11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것이 지금의 순국선열의 날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든든한 보훈 정책을 통해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포상은 받았으나 아직 후손을 찾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후손을 찾아 포상 전수와 유공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지원금 등 유족에 대한 지원과 함께, 각종 기념행사 개최와 보훈정신 함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림으로써 보상과 예우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하며, 이번 순국선열의 날에는 가까운 현충시설을 둘러보거나 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지금 나의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라사랑 실천을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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