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팔당유역신문] 경기도 하남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는 ‘비대면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치매 예방 및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실시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행사 기간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를 택해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목표 걸음(누계 7만 보)을 달성하는 시민에게는 홍보물품을 지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치매인식 개선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하남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치매 예방 습관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치매예방 교육 이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홍보물도 증정하고 있다. 추가 문의사항은 하남시 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