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서종하수처리장.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환경사업소(소장 백승관)가 ‘2022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신규사업 4개소가 확정되어 국비 321억원 등 도비 및 수계기금을 포함 총사업비 43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신규(증설)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양서, 서종, 강하, 용문 삼성리 에 운영중인 하수처리 시설로 대상지는 인구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역이다.

군은 원활한 인구증대에 발맞춰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그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꾸준한 예산확보 건의를 통해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다.

특히 금번 대상선정을 위해 군에서는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설계용역비로 미리 반영하여 증설을 위한 설계용역을 착수하여 면밀하게 사업대상 선정을 위해 진행하는 등 공기업 회계운영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행정 노하우가 뒷받침된 결과다.

또한, 금번 확정된 신규사업외 계속 추진중인 9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증설사업이 2022년도 국비 147억 등 총사업비 210억원으로 확보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근대교, 국지도88호선 확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기반한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비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금번 신규사업에 양평읍 양근리에 존재하는 “양평 분뇨(위생)처리장 이전”사업도 함께 신청되었으나 선정되지 못하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빠른시일내 이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