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난 15일 주변 인프라 문제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수동면 송천기업인회(회원사 65개)를 경기도 ‘365 기업애로 해결기동반’과 함께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는 등 기업밀착형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송천기업인회 등 일원의 기업인회에서는 “수동면 지역 주민과 기업인들의 출·퇴근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는 지방도 387호선 확장공사가 지지부진해 극심한 교통 정체로 수 년째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공사로 인해 기업밀집지역 내 기존도로가 파손되기까지 해 통행 불편이 가중되는 등 이러한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시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고, 경기도 기업SOS의 발 빠른 대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365 기업애로 해결기동반’ 관계자는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에 대한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해 기업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제2 순환고속도로 공사로 파손된 도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하게 개설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진단·해결하기 위해 ‘365 기업애로 해결기동반’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상담서비스 ‘기업 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기반시설 및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대상지를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남양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