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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화에 적응하는 제대군인만이 살아남는다.
2021년 10월 21일 (목) 09:33:43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송근형 man201f@korea.com
   
▲ 취업상담사 송근형.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사용하는 익숙한 단어가 IT(Information Technology)라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IT국가로, 2019년 기준 인터넷보급률 99.7%, 스마트폰 보급률 95%의 명실상부한 IT강국이다.

우리 생활 어디에서든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버스정류장, 카페 등에서는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통하여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컴퓨터 앞에서, 손 안의 스마트폰을 통하여 개인적 업무처리는 물론 공공행정,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IT활용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과 함께 비대면 언택트(Untact) 시대를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이제는 변화하는 시대를 예측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평생학습이 요구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제대군인의 취업은 일반인의 그것 보다 쉽지 않다. 사실 미래를 전망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을 예측하는 것은 직업전문가의 입장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사회와 격리되어 다양한 정보탐색이나 활동에 제한을 받아온 제대군인의 전역 후 취·창업 준비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일상생활이 루틴(routine)이었던 군 생활에서, 변화가 일상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학습해야 한다.

중장년층 제대군인의 일부는 인터넷 활용에 특히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전역 후 재취업 및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인터넷 활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직원 채용에 AI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AI채용이 아니더라도 통상 기본적인 입사지원 방법은 이메일이나 온라인 입사지원시스템이다.

능숙한 인터넷 활용능력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사진 및 각종 증명자료파일을 첨부하거나 요구하는 양식에 맞춰 구비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은 구직활동의 기본이다. 사회생활에서도 모바일이나 사물인터넷 활용을 요구하는 상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은행 업무를 처리하면서 여전히 ATM기나 영업점 창구를 선호하고 있다면, 식당 앞 키오스크 앞에서 음식주문을 망설이고 있다면,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만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한 번쯤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나는 평생학습 시대에 발맞춰 변화에 잘 적응하고, 학습하고 있는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사이버연수원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사이버연수원을 개소하여 관련 교육을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전역 예정자, 현역 군인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굳이 제대군인지원센터를 고집하지 않더라도 자치단체의 평생교육기관 등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교육의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라가 IT강국 대한민국이다.

제대군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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