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전형구)이 2022년 3월 개관한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Hand 通 Hand(핸드 통 핸드) 전통문화 학교’를 운영한다.

무형문화유산의 보전 및 진흥을 위하여 기획된 본 교육 프로그램은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입주한 4종목의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제26호 벼루장, 제41호 사기장, 제49호 목조각장, 제50호 이천거북놀이)와 연계한 강좌를 통하여 우리 전통 공예기술 및 예능을 일반시민에 전수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무형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함이다.

‘Hand 通 Hand 전통문화 학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2주간 운영되며, 강좌는 ▲설장구 ▲태평소 ▲비나리 ▲목공 ▲도예 ▲벼루제작(추후 별도 개설 예정)까지 총 여섯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5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9일간)이며, 수강 신청방법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행사 탭 또는 공지사항을 통하여 할 수 있다.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형구 이사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무형문화재들에게는 보유한 기·예능을 시민들에 전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운영되는 ‘Hand 通 Hand 전통문화 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이천문화재단 문화역사팀(☎031-633-97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