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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 북한강서 실전훈련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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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한나 기자] 경기도 양평소방서(서장 김성곤) 팔당수난구조대는 9월 5일 대원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구조능력 배양과 기초체력향상을 위해 양평군 서종면에서 남양주시 조안면 까지 왕복 1.2㎞의 북한강을 횡단하는 수영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다양해지는 내수면 수난사고의 유형별로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같이 진행,됐다.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수면에서의 구조기법에 대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고 물에 대한 적응력과 체력을 높이기 위해 북한강을 수영으로 횡단했다.
대원들은 장거리 수중훈련이어서 체력안배를 위해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서로를 격려하였고, 경험이 많은 선배대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레이스 중간 중간 파이팅을 외쳐 전원이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강 중간에서는 수심도 체크하고 물살의 세기도 느껴보며 수영방법과 발차기요령을 선배로부터 배우고 방향 설정방법도 익혔다. 평소 체력훈련과 수영등으로 다져진 대원들은 반환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내 물속으로 뛰어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횡단을 마친 대원들은“물에 대한 자신감과 적응력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었다.
주변에서 훈련을 지켜본 주변 수상레저객들은“양평소방서 팔당수난구조대가 있어 남한강과 북한강, 경안천 수계 64㎞가 든든하다”는 감탄속에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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