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이 지난 3일 양평광고협회(회장 이희연)와 함께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추락위험에 대한 민·관 합동대응 체계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광고협회 회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훈련과 함께 불법광고물 추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훈련에서는 강풍·태풍으로 인한 광고물 추락 상황을 가정하고, 위험상황 발견부터 각종 안전장비, 중장비 등을 동원한 추락위험 광고물 철거까지 일련의 과정을 훈련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이 양평물맑은전통시장에서 불법 광고물 추방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희연 회장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를 위한 민·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광고협회는 1991년 출범해 관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간판 설치를 지원하는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