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설성초등학교(교장 김옥례)가 2022년도 마을과 함께하는 초등스포츠클럽 운영교로 선정되어 전교생이 무료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4월 4일부터 설성초 운동장에서 시작된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총 30시간(2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축구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형게임과 드리블 술래잡기, 플라잉디스크, 콘홀게임을 이천 지역화한 라이스홀 게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체험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는 방과 후 지도 자격 및 유소년 축구 지도자 2급 자격증을 소지한 교내 교사가 초빙되어 학생 개개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활동을 구성하고 난이도를 조절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 시간 내 활동 대기시간은 최소화하고 참여시간은 최대화해 학생들은 기다림 없이 신체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교생을 2개 반(1~3학년과 4~6학년)으로 편성하여 각 반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활동 방법을 설명해주고 함께 수준을 맞추어 이끌어 주면서 교학상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옥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아이들이 가정에 혹은 학교 교실에 갇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육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도 친구들, 학교 선생님과 함께 땀 흘리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어 학교 전체에 다시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