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기 우울증, 노인성 치매 등 노인 건강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천시 효양도서관의 '꿈꾸는 어르신 행복한 책읽기'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8일 효양도서관에 따르면 실버미술, 어르신 그림책 놀이,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등 다양한 노인 건간 중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활동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변 모 어르신(부발읍/70세)은 “효양도서관에서 운영했던 어르신 프로그램이 너무 즐거워서 언제 또 하나?라며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또 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 친구와 함께 꼭 참여하겠다”며 이번 실버쉼터교실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효양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실버 플라워 미술 프로그램(11.22.~11.29.) ▶실버아트 테라피(11.25.~12.2.) ▶시니어 요리교실(11.30.~12.7.)등 다양한 노인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9일(수)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644-4399)로 신청 가능하다.

효양도서관 관계자는 “효양도서관은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있는 맞춤형 어르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께서 이웃집 마실을 가는 것처럼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에 기여하고, 지역 내 노인건강 증진 선도 도서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