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서가 지난 23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광주경찰서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경찰서가 지난 23일 경찰서 어울림홀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방세환 광주시장,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각 초·중등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종문 광주경찰서장은 신임 이은주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과 연임 이래원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비롯한 연합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활동 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각 연합단장은 결의문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자녀들을 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겠다. 학교폭력과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서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통학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폴리스 활동에 적극 협조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부모폴리스 회원님들의 봉사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경찰은 학교와 함께 하는 공동체로 생각한다”며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고, 교육지원청에서도 언제나 학부모님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변종문 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이 학교폭력 등 학생문제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주경찰은 예방활동과 병행, 학생대상 범죄에 엄정대응해 학부모폴리스 회원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