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팔당유역신문] 하남문화재단이 하남시민에게 뮤지컬 ‘모차르트!’의 생생한 리허설 현장을 관람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하남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트라이아웃 리허설을 연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지난 2010년 더뮤지컬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모두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 최장 기간·최다 회차 공연기록을 세웠다. 2023년 최정예 창작진과 라이징스타들의 완벽한 만남을 통해 더욱 강력해져 돌아올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리허설’은 평소 공연과는 다르게 배우들이 리허설에 실제처럼 진지하게 임하는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재단은 지난 5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티켓을 오픈했다. 1천 석이 넘는 좌석이 단 3시간 만에 전체 매진됐다.

재단 관계자는 “대형 뮤지컬 공연의 공개 리허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회인 만큼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하남문화재단 ‘트라이아웃 리허설’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