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정주(자리를 잡고 사는 것)하고 싶은 청년 행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제안받는다.

남양주시가 정책 수혜자인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에 5월 2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3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가 처음 개최하는 청년 정책 제안 공모전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의 최종 검토를 거쳐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정책 ▲청년 인구 유입 또는 결혼·출산·보육 등 저출산 극복 방안 ▲1인 청년 가구 지원 정책 ▲기존 청년 정책 보완과 개선방안 제시 등 남양주 청년의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이다.

남양주시 거주자, 남양주시 소재의 직장인, 재학생 등 남양주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공고 기간 내 홈페이지 제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지속 가능성 ▲적용 범위 등 5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한다.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100만원을 비롯해 총 16개 팀에 39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 내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031-590-8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