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팔당유역신문] 하남시가 이름이 없는 19곳 교량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제안받는다.

하남시는 숫자가 부여된 덕풍1~6교, 산곡1~4교와 명칭이 지정되지 않았던 미사강변도시 3개교, 감일신도시 6개교 등 19곳에 대해 다음 달 9일까지 명칭공모를 진행한다.

심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지역성·창의성·대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교량별 3개 명칭(안)을 채택한다. 2차 시민투표 심사를 통해 3개 중 1개 명칭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명칭을 제안한 시민에게는 교량당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다채로운 제안이 접수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지역 교량에 명칭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공모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