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경찰서가 학교폭력과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변종문 광주경찰서장,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폴리스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6월 1일 광주중학교 하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울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이 발생하고, 학생들의 마약거래가 증가하는 등 마약이 사회 이슈화되고 학교폭력도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학교폭력 다발 지역 등을 집중 순찰했다. 학원연합회,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와 함께 경안동 시내 청소년 유해업소 환경을 점검했다.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마약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변종문 광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합해 학교폭력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은 “코로나 이후 전면 등교 상황에서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마약범죄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활동으로써 금번 캠페인 활동이 가지는 의미는 깊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우리 교육지원청은 광주지역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 전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