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시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관내 교통 현안 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광주시장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방세환 광주시장이 관내 교통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달 31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경강선 배차간격 단축과 노선 연장, 판교~오포까지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을 비롯해 광주시가 다각적으로 검토해 제안한 교통 관련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방 시장의 주요 건의 내용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오포나들목 입체화 추진 ▲위험도로‧병목지점개선 7단계 기본계획 조기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 수립 반영 ▲GTX(수서·광주·원주) 순환 노선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지하철 8호선 연장(판교~오포) ▲경강선(성남~여주) 배차간격 단축 등 7개 교통 관련 현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자연보전권역) 개정 등 모두 8가지로 요약된다.

방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입지규제와 한강수계와 관련한 환경규제 등 중첩규제로 인한 행위 제한이 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서도 알리며, 국토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교통과 규제 관련 각종 사업이 사업비를 확보하고, 우선순위 선정과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방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끌어내는 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